[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36명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학생들은 대부분 단순투약 중이며 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방학 중 방과 후 수업을 위해 1∼3학년 중식은 학교직영으로 3학년 석식은 외부운반위탁 급식을 실시해 왔다. 학교는 즉시 중․석식 급식을 전면 중단했으며 가정통신문을 통해 단축수업을 가정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오전 대구 동구보건소, 식약청 등 보건당국은 학교의 보존식 및 환경 가검물 채취, 유증상자 채변검사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부교육감 등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방문해 유증상 학생들에 대한 치료 지도와 학교내․외 방역소독 및 학생들의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하고 관계기관에 이번 사고가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smile56789@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