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박근혜 후보가 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박 후보는 이날 83.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내 후보로 우뚝 서며, 다시한번 ‘박근혜 대세론’을 입증했다. 그는 공식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문에서 6개 테마를 선정, (대선 후보로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6가지 과제로 ▶국민대통합 ▶부패척결과 정치개혁 ▶제3의 변화, 국민행복 ▶국민행복을 위한 핵심 과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구성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협력 등을 꼽았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제민주화의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복지-일자리 삼위일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국민행복을 위한 핵심 과제를 이같이 제시하며, “경제민주화는 국민행복의 첫걸음이다. 중소기업 대기업 성장하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차별없이 대우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서 언급한 ‘100% 대한민국’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대통합’을 우선순위로 내세웠다.
그는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어가겠다.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큰 길에 모든 분들이 기꺼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저부터 대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부패척결-정치개혁’ 관련해서는 “부패와 비리에 어느 누가 연루됐다고 해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과감히 털고 가겠다.
진정한 개혁은 나로부터,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와 제 주변부터 더욱 엄격히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 척결책으로는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고, 문제가 생기면 상설특검을 통해 즉각 수사에 착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내 ‘정치쇄신특별기구’를 구성하겠다. 당내외 전문가가 고루 참여하는 이 기구를 통해 공천 시스템 개혁을 포함해 정치발전 위한 일대 혁신책 만들고 반드시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