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운명의 한일전에서 환상적 선제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의 동메달 획득에 공을 세운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준결승 브라질전에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마라고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발탁 직전 병역 연기 논란 등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무척 심했던 박주영이지만, 동메달을 품에 안고 돌아온 이 날의 표정은 더할 나위없이 편안했고 즐거워보였다.
박주영은 브라질전에서 교체로 투입하며 선수들에게 포기하지마라고 외친 연유를 묻자 “아직 다 끝난게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주영은 “당장 브라질전 뿐만 아니라 다음 경기도 남아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 브라질전 패배로 인한 악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게끔 할 필요가 있었다. 물론 절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홍 감독님의 당부도 있었다. 맏형으로서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박주영은 이번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통해 족쇄처럼 자신의 커리어에 방해물이 됐던 병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스날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았지만 올림픽에서 보인 활약을 통해 타 팀으로의 이적도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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