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만남으로 알게된 A(41) 씨와 B(54ㆍ여) 씨.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께 즉석 만남으로 알게 됐고, 바로 수원시 매산로 모 여인숙에 함께 투숙했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신체 일부가 작다며 놀렸다. 이에 화가 난 A 씨. 홧김에 A 씨는 B 씨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B 씨는 처음에 구토 증세를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뇌출혈로 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여인숙에서 5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신체 일부가 작다며 자꾸 놀려 홧김에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여친 만나려 차량 절도한 10대

○…지난달 25일 새벽 2시께 부산 기장군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촌형의 승용차를 훔친 A(15) 군. A 군은 이 차량을 운전해 부산에서 500㎞가량을 운전, 군산에 있는 여자친구를 보러 갔다.

또 A 군은 친구를 태우고 일주일가량 500㎞가량을 무면허로 추가 운전하기도 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쳐 친구를 태우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면허 운전을 한 A 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차를 운전하고 싶은데다 군산에 있는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서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