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런던올림픽 선수중에서 누가 CF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세계 최고의 기술로 금메달을 따낸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

양학선의 경우 어려운 가정형편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양학선 CF 찍기 운동’까지 펼쳐지고 있을 정도다.

양학선은 일단, 라면 광고에 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금메달 소식후 양학선의 어머니가 “학선이가 돌아오면 맛있게 너구리를 끓여주겠다”고 해서 일단 농심으로 부터 평생 너구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경기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육상의 불모지 한국에서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던 ‘라면소녀’ 임춘애는 당시 “라면 먹으면서 운동했어요. 우유 마시는 친구가 부러웠고요”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국민들은 안타까움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일화는 지금도 아련하다. 임춘애가 후일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라면업체에서 CF를 찍자고 했으나 카메라 앞에 서는게 무서워 거절했다고 했다.

이런 사례를 비춰 보면 우선 양학선은 너구리 CF는 떼어논 당상이다. 양학선은 또 금메달을 딴 종목인 도마를 상징해 주방용품 ‘도마’ CF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 어떤 상황에도 스타일이 유지되는 헤어젤 CF와 흔들리지 않는 침대 CF등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체조 요정 손연재는 이미 상당수의 CF를 하고 있다. 그러나 손연재가 메달권에 진입하면 몸값 상승과 더불어 귀요미 이미지로 더 많은 CF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새벽 태권도에서 금메달 2연패의 낭보를 보내온 얼짱 태권소녀 황경선도 CF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

175cm의 모델 뺨치는 키에 미모까지 갖춰 과거 ‘탁구 여왕’ 현정아 현 올림픽 탁구팀 총감독이 화장품 CF를 찍은 것에 비춰 볼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부상을 극복하고 태권도 사상 첫 2연패를 한 것이어서 스포츠 의류를 비롯 스포츠 음료 업체들도 섭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격 천재인 김장미는 인천국제공항에 동생이 나오면서 동생 김사랑의 아역모델 뺨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뽀얀피부가 드러나면서 국민동생으로 급부상해 동생과 동반 CF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이었던 지난 6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살 아래 동생이 있는데 정말 예쁘다. 이번에 메달을 꼭 따서 동생이 아역 모델을 할 수 있게 밀어줘야 한다”밝혔었다.

양궁 2관왕인 기보배도 양궁 금메달 리스트인 오진혁과 연인사이로 밝혀지면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북경올림픽 수영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따 CF스타로 급부상한 박태환은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2개 따 몸값을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