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의 말키 맥케이(40·스코틀랜드) 감독이 김보경(23·카디프 시티)의 런던 올림픽에서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맥케이 감독은 지난 30일 영국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스위스의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현장 관전했다. 김보경은 이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9분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경의 에이전트인 이반스포츠 관계자는 31일 “맥케이 감독이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새 시즌 전술의 포커스를 김보경에 맞추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맥케이 감독은 5월31일 한국과 스페인의 A매치가 열린 스위스 스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을 찾는 등 김보경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한국의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관전할 계획을 세울 만큼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맥케이 감독은 영국에서 열릴 김보경 워크퍼밋(취헙허가서) 발급 위원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김보경이 웨일스에 살 집을 구하는데도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새 소속팀 감독이 전폭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빠른 적응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해 6월 카디프 지휘봉을 잡은 맥케이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6위로 비록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구단 내 영향력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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