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식품 제조업체가 생산한 갈비탕에서 기준 세균 수보다 560배나 많은 세균(식중독균ㆍ대장균 등 일반 세균)이 검출되는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휴가철 위생관리를 위해 피서지 주변 전국 식품 취급시설 1만1769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0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 2~20일 19일간 이뤄졌으며, 점검 대상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와 해수욕장,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ㆍ판매 음식점이었다.
점검 결과, 건강 진단 미실시 95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86곳, 시설 기준 위반 3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9곳, 무신고 영업 25곳, 변경 신고 미실시 23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2곳 등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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