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 에픽게임스와 정식 계약 … 차기작 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전망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스퀘어에닉스가 가장 뛰어난 차세대 엔진 중 하나로 꼽히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언리얼엔진4의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현지시작으로 지난 10월 23일 스퀘어에닉스와 언리얼엔진3의 모든 버전과 언리얼엔진4를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퀘어에닉스가 언리얼엔진4로 게임을 개발할 경우 에픽게임즈 일본 지사가 기술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엔진4는 현존하는 모든 엔진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과 향상된 기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고 에디터와 같은 지원 기능도 크게 개선됐으며 모듈화된 코드 확장도 용이한 편이다.
무엇보다 작업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관심의 대상은 역시 스퀘어에닉스의 핵심 I·P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개발에 언리얼엔진4가 어느 수준까지 활용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해외 언론들은 내년 6월경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파이널판타지’최신작 데모 버전에 언리얼엔진4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스퀘어에닉스의 루미너스 스튜디오 엔진도 함께 활용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두 엔진의 상호 호환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픽게임스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최초의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내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포트나이트’의 완성도 여부에 따라 언리얼엔진4 사용을 결정하는 개발사가 생길 것으로 판단했었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가 ‘포트나이트’공개 이전에 언리얼엔진4 계약을 발표함에 따라 다른 개발사들의 계약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이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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