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최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구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고 시 산하 사업소의 회의실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로 개방한다. 또 토ㆍ일ㆍ공휴일도 공공기관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는 계속 운영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무더위 쉼터가 확대 가동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남산종합사회복관 등 12개소 복지관과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달성공원 등 9개소에 4도 냉장 보관된 병입 수돗물을 1일 1만3000병씩 공급하고, 21개소 중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9개소는 자원 봉사자가 병입 수돗물을 배분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또 물 뿌리기 대상 도로 확대와 물 뿌리기 회수를 증회(1일 1~2회 →1일 3~4회)하고 분수 등 수경시설 가동시간도 연장한다.
시는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건설 근로자에 대해 폭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 구․군 관련 기관의 행정력을 총 동원하는 폭염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대구시와 각 구․군, 사업소, 유관기관 등 유기적 협조로 도심온도 저감시설을 최대한 가동해 열섬현상 완화하고 무더위 쉼터 추가 확충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는 실외 활동을 자제,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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