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 유출 건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가 전사적 조직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손해배상 청구를 언급하면서 최고경영진의 성의있는 사과와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를 촉구했다. 검찰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을 뿐,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공세다.

다음은 심재부 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팀장(상무)의 일문일답.

질문) 기소 11명, 법인 2개. 기소유예 2명이다. 맞는가? - 맞다. 총 15건이다. LG측에서 기소자가 4명 줄었다고 이야기 한 것으로 아는데, 당초에 입건되었던 인원 중에 전 SMD직원 이모씨는 불기소, LG보안담당 이 모씨 불기소됐다. 하지만 그러나 생산기술센터, 박모, 신모 팀장 등과 당초에 경찰조사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2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진. LGD의 OLED사업전략 담당 임원인 김 모 팀장, 이모씨가 이번에 범죄협의가 입증되어 기소됐다. 당초보다 4명이 기소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질문) 유출된 것이 어떤 기술이냐? - 검찰수사 결과에서 밝혀진 것만 말하면, OLED TV 생산 위해서는 패널에 유기물을 증착 시키고, 그 재료들이 안정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박막 봉지’ 기술이 필요하다. 그부분이 생산의 핵심인데 그 내용과 그 기술을 개발하기 까지의 과정의 내용을 빼돌렸다. 그 외에도 기술개발 동향, 생산 설비 등에 관한 정보를 가져갔다.

  질문) LGD는 유출된 기술이 자기들에게 필요없다, 양사간의 기술이 다르다는 식의 기존 주장 되풀이 할 것으로 보이는데 - 법적인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법적으로 후속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강력하게 취할 것이다. 먼저 민사소송 법적 부분 면밀하게 검토해서 청구하겠다. 물론 손해배상도 포함해서다. 피해규모만 놓고 보면 손해배상액이 추산이 안될 정도로 크다. 기술개발에 1조2000억원 투입됐다. 그것 뿐 아니라. 기술 개발 까지의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 등이 고스라니 담긴 내용들이 같이 넘어갔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액수라고 본다. 티비 뿐 아니라 모든 기술이 한번에 한라인에서 끝나는게 아니다. 공정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패널이 움직이는 것 조차도 간단한게 아니다. 그런 기술 하나하나가 새밀한 과정 거쳐서 개발되는데, 유출된 내용에는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OLED에 관해서 조그만 관련 지식이 있는 엔지니어면 그 내용이 그쪽과 관계없다는 것은 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질문) 구속기소는 없나 - 초기에 기술을 직접 빼서 LG에 전달했던 조 모씨가 구속기소됐고,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다. 그렇다고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증거인멸, 도주 위험이 없다는 뜻이다.

  질문) 결국 열한명이 다 풀려나와서 재판받는 셈인데. 그럼 삼성에서 생가하는 만큼 막대한 수준은 아니지 않나. 기술유출 사건 치고는 구속기소 하나도 없는 것은 드문데 - 그건 검찰에 직접 확인해달라. 우리가 볼때는 충분히 혐의가 입증되었다. 가장 큰 규모다. (업계에)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해서 처벌이나 판결이 미약하다는 공론이 있다. 그건에 대해서 우리도 강력한 처벌 규정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을 계기로 이제부터라도 심각한 범죄행위로 인식되어야 한다.

  질문) 기소 대상에 기획담당 임원 포함되었지만, 당시의 대표이사는 처분 안받았다. 기술유출이 해당 전무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보는가? - 그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 이 필요하지만, 기술센터 임원이 관련된 것이면 사실상 전사적인 기술유출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 LG쪽에서는 연구원들 오고가는게 종종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 이번 사건의 본질은 인력의 이동이 아니다. 특정부서의 특정인력을 대상으로 집중 부당 스카웃 작업을 했고. 경쟁사의 핵심기술을 조직적으로 빼갔다는 것이지. 인력이동 문제가 아니다.

  질문) 기술유출 동기는 뭐라고 보냐? - 검찰수사에 따르면... (기술유출한 사람들이) 엘지에 임원직을 요구를 했고 엘지가 지금 임원주는 건 어렵다고 하자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중국으로 넘길려고 하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내부적 갈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어느조직이나 갈등은 있다. 물론 돈도 동기의 하나다라고 . 자료 넘겨주고 일시에 1억9000만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문) 피의사실 아직 확정됐다고 할 수 없다. 법원에서 뒤집횔 수 있는 것 아니냐. 재판중인 사안에 대해서 강력하게 이야기 잘안하는데... 왜들 이렇게 강하게 나오나 - 그만큼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증거가 검찰에서 발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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