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은 지난 3월 첫 모집된 특공ㆍ수색병 1기생 227명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특전교육단에서 3주간의 특수교육을 받으며 진정한 특공부대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주 훈련을 마치면 정식 특공ㆍ수색병 1기가 돼 201특공여단, 702ㆍ705 특공연대, 6ㆍ22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된다.
육군은 병역자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첨단전력의 효율적 운영을 고려해 특공ㆍ수색부대를 특전사처럼 정예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특공ㆍ수색병 지원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기존 특공ㆍ수색부대 배치 병사들은 신병교육대에서 차출하는 방식으로 충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입대 전 병무청을 통해 입대를 자원한 지원병들 중 서류전형, 체력측정, 최종 선발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특공ㆍ수색병 1기들은 지난달 25일 특공ㆍ수색교육대에 입소했다.
수색병들은 전방에서 DMZ 작전을 주로 수행하며, 특공병들은 후방에서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주요시설 방어작전을 주로 수행한다.
훈련 과정은 매일 2시간씩 외줄 오르기 등의 체력훈련, 10㎞ 산악구보와 완전군장 60㎞ 철야행군 등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
1기 훈련과정에서는 이미 8명이 중도 포기해 일반병으로 전환됐다.
육군은 특궁ㆍ수색교육대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ㆍ수색병들이 체력과 정신력 면에서 타 병력들보다 우수해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지난 3월 1기, 5월 2기 선발을 완료했고 현재 3기를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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