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동 인근 중학교를 다니는 A(15) 군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A 군은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과 담배를 살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다. A 군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이 한 반에 10명 정도”라면서 “가장 나이 들어 보이는 친구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술과 담배를 구매한다”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설문기관 두잇서베이의 설문조사 결과 미성년자 1053명 중 35.4%가 술을 마시고 있고, 이 중 29.7%가 미성년자 확인 없이 술을 판매하는 가게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민상식 기자> /ms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