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0)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94(238타수 70안타)로 유지했다. 시즌 볼넷은 37개, 득점은 27점째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소프트뱅크 선발 오바 쇼타의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하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타석에서도 높은 공을 공략하다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후 0-1로 끌려가던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소프트뱅크 투수 오바 쇼타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리면서 역전승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T 오카다의 중월 2루타 때 기민한 주루 솜씨를 선사하며 홈까지 내달려 균형을 맞추는 득점을 올렸다.
오릭스는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아롬 발디리스의 왼쪽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타로한 점을 더 보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대호는 8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대량득점 찬스를 엮은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결국 오릭스는 8회 3점을 보태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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