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병일(55) 전 서원학원 이사장이 최근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홍콩 현지 경찰은 김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김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4월 김 전 이사장이 19대 총선 직전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의 인터넷 성추문 유포에 연루된 것을 확인하고 1차 소환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김 전 이사장은 업무관계로 홍콩으로 출국하며 수사가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전 이사장과 귀국 일정을 조율하던 중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김 전 이사장은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원학원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