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배)는 28일 꽃배달ㆍ상조ㆍ문구 도소매 등 ‘생활형 서비스업’에 대해 조속히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중앙회는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대한제과협회,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 적합업종 지정 신청의사를 밝힌 34개 업종의 41개 단체와 공동으로 동반성장위원회에 이같이 요청했다.

공동 건의에 참여한 단체(조합)들은 “대기업이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영역까지 잠식함에 따라 소상공인은 생업 존폐와 생계유지 곤란의 위험에 빠져 있다”며 “동반성장위원회가 신청 접수절차부터 시급히 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적합업종 신청 업종은 도ㆍ소매업, 음식업, 개인서비스업 등 생활형 서비스업 분야의 34개 업종이다. 신청 사유는 ▷대기업의 서비스업종 독과점 ▷제조 대기업의 판매ㆍ수리분야 잠식 ▷영세 소상공인업종 진출 확대 ▷핵심사업과 관련 없는 분야 진입 ▷공생발전 위한 협력 및 역할분담 필요 등으로 구분된다.

적합업종 신청단체(조합)에는 동반위 권고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떡류식품판매업(2011년 9월 27일 권고사항 미이행)과 기업소모성자재(MROㆍ2011년 11월 4일 가이드라인 권고사항 미이행) 관련 산업용재와 베어링 도소매업종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공공기관ㆍ단체의 꽃배달, 상조업, 문구 도소매, 자동차렌탈, 보안서비스 등도 들어 있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생활형 서비스 업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을 서둘러 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대ㆍ중소기업이 서비스분야에서 공생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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