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대신증권은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다시 PCB업종의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8일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및 연간기준으로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라며 “2012년 4분기에 FC CSP 시장 진출, 2013년 고부가 반도체용 PCB 매출 증가 등이 예상된다”며 올 실적 및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PCB 업종내 저평가된 대덕전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
▶6 개월 목표주가 17,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대덕전자는 2012년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국내 PCB업종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반도체 PCB 매출 증가, 고부가 중심의
제품 믹스 및 환율(원/달러 상승) 효과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종전 추정치(196억원)및 시장 예상치(188억원)을 상회하고 전분기대비 9.1% 증가한 211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2012년 4분기에 고부가 시장인 FC CSP 분야에 진출(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2013년에 FC CSP 관련한 매출(669억원)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2012년 2분기 실적 및 2013년 FC CSP의 추가 매출을 반영하여 2012년 및 2013년 전체 매출을 종전 추정치대비 각각 1.9%, 7.1%씩 상향하였다. 또한 영업이익도 2012년 및 2013년을종전추정치대비 각각 6.3%, 12%씩 상향하였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는 17,000원으로 상향한다.
▶투자포인트, 반도체 패키징 매출 증가로 마진율이 상승=첫째, 대덕전자의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및 연간기준으로 각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동반하여 확대되고 있다. AP, 모바일 D램 및 시스템 반도체 등에 UT CSP, MCP 등 Package Substrate인반도체용 PCB가 추가로 적용되면서 동사의 매출, 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FC CSP 시장 진출로 2013 년 고성장세의 토대 마련=반도체 패키징 매출은 2012년에 전년대비 19.5% 성장하여 전체 외형 증가세(12.7%)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중 UT CSP, MCP 등을 포함한 Package Substrate 매출은 전년대비 29.6% 증가, 2013년도전년대비 26.3% 증가가 예상된다.
둘째, 대덕전자는 2012년 4분기에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시장 진출로 2013년에새로운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전자는 FC CSP를 국내 최대 스마트폰사에 공급할가능성이 높으며, 2013년에 669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201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8억 576만대로 전년대비 6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P(Application Processor) 수요가 큰 폭으로확대될 전망이다.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급과 보급형이 공존하는 한 해이며, 보급형이 들어가는 AP용 FC CSP 시장에 대덕전자가 참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AP용 FC CSP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PCB업체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이며, 2013년에 대덕전자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동사의 2013년 전체 매출은 8,257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FC CSP 매출이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셋째, 2013년 이후에 대덕전자의 사업구조는 반도체용 PCB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점차적으로휴대폰의 메인기판 비중 축소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덕전자는 FC CSP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PCB업체(삼성전기와 LG이노텍)를 제외한 독립계열의 PCB업체로서 고부가 시장인 FC CSP에 먼저 진출하는 등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판단된다.
2012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기준으로 보면 삼성전기를 제외한 PCB 업체중에서 최고 수준이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 7.8배를 기록하는 등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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