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삼성물산 직원 등 한국인 8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한 페루 헬기사고 수습을 위해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과 유가족이 페루로 출국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10일 오후 3시15분께 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이 탄 헬기가 실종,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페루 당국의 발표를 보고받고 현장으로 날아갔다.

정 부회장은 이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땀 흘리던 우리 동료가 희생돼 너무나 충격이 크고 안타깝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회사는 유가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사태를 수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재 현장상황파악과 시신 수습, 장례절차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경찰당국은 산악경비대가 9일 오전(현지시간) 인근 마마로사산의 고도 4900m 지점에서 사고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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