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동반성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관련 인프라를 다지는 것부터 신경을 기울였다. 동반성장 사이버운영센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해 불공정 제도 개선을 위한 과제를 설정ㆍ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분기별로는 공단 자체 점검회의를 열고, 연 2회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회를 시행하면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협력사가 선금을 요청할 경우 최대 70% 이내에서 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를 계속해 나가는 가운데, 하도급 대금직불제도 확대 시행한다. 해마다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협력사에 대한 인터뷰를 시행해 하도급 관리 실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오는 8월엔 불법 하도급 및 부당한 업무관행 등에 대한 개선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도 세웠다.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동반성장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사업관리ㆍ품질ㆍ안전 등 교육을 실시하고, 공단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자재를 중소기업과 공동활용하거나 기술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중소기업 핵심기술을 보호해주기 위해 기술자료 임치계약을 기존 1건에서 3건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동반성장 목표를 바탕으로 공단은 지난해 건설근로자, 장비ㆍ자재업체까지 SMS 문자 발송(1만550건)을 통해 대금지급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건설사 434개사에 선금 지급을 확대해 4542억원의 선금을 지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