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와 관련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5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동반위의 지수 공개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 생각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동반성장지수가 그대로 발표돼 섭섭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선 등급 공개 등으로 동반성장에 대해 하위 성적표를 받은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측은 그동안 지수가 공개되면 하위권 기업들이 이미지 타격을 입어 기업경영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허 회장은 다만 동반위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동반성장위원장을 만나서 할 얘기”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허 회장은 오는 17일 유장희 위원장과 첫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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