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그리스 연정협상 무산소식 등 유럽발 악재에도 불구, 코스피가 1900선 방어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9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1900.43포인트까지 밀리며 19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
그리스의 정정 불안과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면 모든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끝내 전 주말보다 3.40포인트(0.18%) 하락한 1913.7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166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5월들어 총 2조 200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한국 대표종목인 삼성전자(005930)가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들이 9만8000주 넘는 매도우위를기록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소화해내며 결국 전주말보다 0.84% 상승한 131만4000원에 마감됐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1.01%, 3.19%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유로존 위기 부각으로 1.35%, 1.12%가 각각 하락했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비교적 큰 폭(4.05%)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도 장초반 상승세를 접고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대비 5.13%(1.04%)하락한 488.53을 기록했다. 복재돼지 관련주인 진양제약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혜주인 아이컴포넌트 및 큐리어스, 실적이 개선된 코리아나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무상증자와 자사주 취득 효과로 7.01% 오른 4만65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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