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원자폭탄에 노출된 한국인 등 외국인 피폭자들이 일본 정부에 의료비 지급 확대를 요구했다.

12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체재하다 원자폭탄 피해를 본 한국 등 4개 국가·지역 피폭자들은 1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의료비의 지급 확대등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피폭자에게는 의료비와 정기검진 비용 등을 지급하고 있지만 외국인 피폭자에게는 의료비 지급 상한을 설정하는 등으로 차별대우로 반발을 샀다.

이번엔 피폭자 단체를 새로 조직한 대만에서도 피해자들이 한국 등 다른 나라 피폭자들과 연대해 일본 정부에 의료비 등의 보상 확대를 요구했다.

원폭 피해자는 한국에만 등록자가 2천600여명(1세대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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