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이른바 ‘악마 에쿠스’ 사건의 차주에게 고소를 당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현재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4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며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시라 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경찰은 에쿠스 운전자가 그 개를 얼마나 키웠는지, 아님 어디서 어떻게 샀는지 얻었는지 어디서 태워서 어디로 데려가던 중이었는지 그런것들을 면밀히 수사한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운전자 분의 지인들이 ‘모르고 한 실수인데 트위터를 통해 언급하면 되겠느냐’고 항의전화가 왔다”면서 “소속사 역시 약간의 긴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향후 운전자가 고소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내온다면 소속사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거나,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한 자동차 운전자가 트렁크에 개를 매달고 도로를 질주해 개를 숨지게 한 사건으로, 이 같은 소식에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