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홈런포’ 한화, 넥센 6연승 저지
두산 ’소방수‘ 프록터, 6세이브째 기록
[헤럴드생생뉴스]롯데의 외국인 용병 쉐인 유먼이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유먼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 9이닝 동안 안타 한 개만 내주는 완벽투를 선보이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 함께 1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김태균과 김경언의 홈런을 포함, 장단 12안타를 때린 타선에 힘입어 6-3으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이날 패함으로써 5연승 행진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이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뒤 1승을 거둬 3전 전패의 수모를 피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동안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쌓았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1점 차로 KIA를 꺾어 롯데와 함께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직구장(롯데 5-0 LG)=롯데의 외국인 투수 유먼이 1안타 무사사구의 완벽투로 18년 만에 역대 3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완봉승이자 세 번째 완투승이었다.
종전 완봉승 기록은 1994년 6월17일과 9월23일 한화 정민철 코치가 세웠다.
선발 유먼이 단 하나의 안타 만을 허용하는 동안 롯데 타선을 적시에 점수를 뽑았다.
1회말 김주찬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 전준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사이 3루까지 밟았다.
다음 타석에 선 홍성흔은 좌중간 적시 1루타를 때려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롯데는 5회말 2점을 추가해 더 멀리 달아났다.
황재균-신본기-김주찬이 연타석 안타를 때려 1점을 더한 롯데는 전준우의 번트로 3루에 있던 신본기가 홈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8회말 강민호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6⅓동안 10피안타 3실점으로 앞선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의 불발로 2패를 기록했다.
▷청주구장(한화 6-3 넥센)=한화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넥센의 6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김경언의 홈런을 포함, 장단 12안타를 때려 6-3으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김민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정호가 홈을 밟아 점수를 선취했다.
한화는 4회말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균은 선두 타자로 나선 4회말 한화 선발 투수 나이트와 볼카운트를 가득 채운 끝에 6구를 때려 좌월 홈런을 날렸다.
한화는 이후 김경언의 2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엮어 1점을 추가하면서 역전에성공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린 넥센은 쉽게 승리를 내주려하지 않았다.
넥센은 6회초 강정호가 시즌 7호 홈런으로 2점을 뽑아 다시 역전했다.
2-3으로 지고 있던 6회말 한화는 선두 타자 김태균이 안타로 출루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곧바로 타석에 선 김경언은 교체 등판한 안승민의 초구를 공략, 좌월 홈런을 때려 김태균과 함께 홈을 밟았다.
이후 고동진은 2루타로 출루한 뒤 이대수의 희생 번트로 3루까지 나아갔고, 신경현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하주석과 강동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때 안승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성훈은 곧바로 이양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장성호는 여기서 중견수 쪽 적시 1루타를 때려 타점을 쌓아 팀의 6-3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의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넥센의 나이트는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홈런 7개를 때려 이 부문 LG 정성훈과 함께 공동 1위에올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학구장(삼성 9-4 SK)=삼성이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뒤 1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두산에 패한 KIA를 누르고 6위에 올라섰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반면 SK 선발 임치영은 2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부진해 조기 강판됐다.
박재홍(SK) 1,000득점 달성(7번째, KBO 기념상)삼성은 1, 2회 1점씩을 뽑아 앞서 나갔지만 2회말 SK에 2점을 내줘 금세 동점을허용했다.
이승엽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2회초엔 진갑용이 시즌 2호 홈런으로 팀에 1점을 안겼다.
하지만 삼성은 2회말 1사 1,2루에서 조인성의 타구를 최형우가 놓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5회초 이승엽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수비가 실책을 범해 1점을 뽑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다시 앞서갔다.
6회초 삼성은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와 이승엽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삼성은 6회말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내줬지만 7회초 손주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9-4로 경기를 마쳤다.
▷잠실구장(두산 4-3 KIA)=두산이 KIA에 1점 차 역전승을 거둬 연패 위기에서벗어났다.
KIA의 에이스 윤석민은 이날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2게임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KIA는 2회초 차일목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3회초 테이블 세터가 연속 안타를 때려 순식간에 2점을 더했다.
KIA는 곧바로 최희섭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나지완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엮었으나 후속 타선이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두산은 5회부터 8회까지 1점씩을 뽑아 차분히 역전승을 일궜다.
이종욱은 5회말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한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말엔 윤석민이 타점을 올린 두산은 7회말 1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희생 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3회까지 3점을 빼앗긴 두산 선발 투수 김승회는 이후 7회까지 팀이 득점하는 동안 볼넷 하나를 빼곤 상대 타선을 범타로 처리했다.
8회초 두산은 손시헌의 결승타로 승리를 확정했다.
손시헌은 교체된 KIA 배터리를 상대로 좌익수 쪽 1루타를 때려 주자 한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의 ’소방수‘ 프록터는 이날 경기로 6세이브째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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