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12일 하락세로 장을 출발해 1980선으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5포인트 내린 1985.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임박과 옵션 만기, 전일 선거 등의 이슈로 추가 조정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어디 수준에서 지지선을 지켜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우려가 큰 옵션 만기 관련해서는 매도 위주이긴 하나, 제한적 수준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베이시스(현ㆍ선물 가격차), 합성선물, 환율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할 때 대규모 매물 폭탄이 코스피를 크게 흔들지는 않을 거란 해석이다.
다만 주요 글로벌 증시가 함께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베이시스 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1월부터 3월까지 만기시 소화되지 못한 대규모 차익거래 매물 출회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12~16일 사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에 핵실험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60일 이평선을 이번 주 중에 회복하지 못하면 1차로 이전 저점대인 1966을 조정 목표치로 설정하고, 이 가격대가 지지되지 못한다면 1930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을 타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의 강세를 근거로, 화학ㆍ철강ㆍ건설 등 현재 소외되고 있는 주요 업종 대표주도 경쟁력 측면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대응이 적절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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