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제19대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시민사회단체들의 투표참여 독려 집회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이하 공선협)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서 “정책과 도덕성·경력 검증을 우선으로 올바른 입후보자를 선택해야”며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공선협은 “입후보자는 SNS 흑색선전 및 비방 등을 하지 말고 클린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며 “유권자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선협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행진 및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였다.

반값등록금실현과교육공공성강화를위한국민본부(이하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 안에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등록금 공약과 지난해 5월 한나라당의 ‘반값등록금 재추진 선언’은 거짓이었음이 명백해졌다”며 “등록금 고통의 본질을 외면한 채 일부 장학금 지원으로 면피를 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등록금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들은 “야당들은 일제히 반값등록금 실현과 고등교육 발전을 주요 정책 및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새누리당만 반대로 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강하게 심판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박은지 진보신당 대변인은 “현재 대학생들이 21세기에 20세기 학교를 다니고 있고, 21세기에 22세기에나 낼 법한 등록금을 내고 있다”며 “반값등록금을 위한 세금은 서민의 주머니가 아닌 재벌과 1%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전 투표참여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한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투표 참여 피켓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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