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컴포지트 유럽(JEC Composites Europe)’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프랑스 복합소재 연합기업인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컴포지트 유럽’은 전세계 96개국 1150개의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바이오, 소재 등의 신기술을 발표한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룬 기업에는 기술혁신상을 수여한다.

LG하우시스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캐리어의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을 가능케 한 핵심 생산기술인 ‘LFT-D(장섬유 강화 플라스틱)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LFT-D공법을 적용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캐리어는 무게를 강철소재 대비 30% 이상 줄이고, 35개의 부품 수를 3개로 단순화시켜 전기차의 원가절감과 주행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하우시스는 2009년부터 한국산업진흥원(KIAT)이 주도한 ‘그린카용 초경량 파워캐리어 개발’ 사업에 현대자동차, 신한금형 등과 참여해 제품 디자인과 탄소섬유 기반 LFT-D 공법을 개발해왔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소재부품 기업들의 격전장인 유럽에서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기계적 물성이 뛰어난 연속섬유 복합소재(CFT)도 개발하는 등 자동차 경량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JEC 컴포지트 유럽’은 세계적인 복합소재 연합체 기업인 프랑스 JEC그룹이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올해는 27일부터 29일까지 4만9500㎡의 전시장에 96개국에서 1150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포럼 및 컨퍼런스, 이노베이션상 시상, 쇼케이스,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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