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선거운동 시작…재외국민투표   29일 4·11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미주지역에서 28일(현지시간) 역사적인 재외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와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4·11 총선 투표가 시작된 오전 8시부터 교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지역 재외선거관들은 투표 첫날이어서 투표율을 예상하기 어렵다면서도 총선투표 등록률이 전반적으로 낮아 투표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투표에 참여한 교민들은 고국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처음으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는 자부심을 나타내면서 이번 재외선거가 한국의 정치 발전과 재외 국민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워싱턴D.C. 인근의 재외국민을 위한 투표소가 마련된 버지니아주(州) 한미과학협력센터에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교민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김용하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한인회장이 일찌감치 투표소를 찾아 오전 8시가 되자마자 이 지역에서 첫 번째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이후 30여명이 귀중한 한 표를 던졌다.

주미대사관이 위치한 워싱턴총영사관의 재외선거 관할지역은 워싱턴D.C.를 비롯해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으로, 모두 6만1705명이 이번 선거의 대상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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