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의 다양한 사회공헌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활동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사는 앞서 2008년 10월 혈액수급 부족 상황에 대응해 공기업 최초 헌혈뱅크를 구축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을 적립ㆍ운영하며 개인과 단체에 무상 기부하는 형식이다. 지난해에만 272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증 2564장을 기부했고, 연말에는 그동안 적립된 1만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지원했다. 또 헌혈자와 경영기여자에겐 기부상품권을 지급해 총 합산액을 공사가 기부하는 제도도 있어, 2008년에 시작한 이후 매년 1억원씩 기부해왔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도 운영해오고 있다. 1996년 재단을 설립, 98년부터 연 3억5000만원씩 공사가 출연해 현재까지 52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저소득 및 중증환자들을 위해서 거점병원과 연계한 간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구세군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공조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활동도 계속 이어진다. 모금액은 중국 조선족 동포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 등에 쓰였고 현재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사업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늘리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만 고속도로 건설공사 관련 레미콘 구매 계약이행능력 심사 기준 마련,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제안, 기술개발제품 구매 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휴&쇼핑’ 전시관을 열어 중소기업이 홍보와 유통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고객들도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도공(道公)인증기능사 자격제도’를 도입해 건설기능 인력의 체계적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