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이 달콤한 거짓말로 오연서를 제대로 물 먹였다.

4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째)’에서 말숙(오연서 분)은 세광(강민혁 분)에게 만나자고 요청했다.

말숙의 연락을 받은 세광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고, 말숙은 세광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세광은 “약속이 있어서 이만 일어나보겠다”며 자리를 뜨려 해 말숙을 당황케 했다.

세광은 “질질 끄는 건 질색이다. 오늘부터 내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단 5분내에 문자로 답장을 해 줘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말숙은 세광의 이 같은 고백에 어쩔 줄 몰랐다. 고민하던 말숙은 그의 고백에 화답하는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는 세광의 만우절 기념 거짓말이었던 것. 그는 “진담으로 아셨다니.. 오늘 만우절이라서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라며 말숙을 약올렸다.

이 같은 세광의 어이없는 행동에 말숙은 창피함을 금치 못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런 말숙의 모습까지 세광은 멀리서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자신의 친구를 농락한 말숙에게 ‘제대로 물을 먹인 셈’ 이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드라마
강민혁(가수) 오연서(탤런트,배우)
넝쿨째 굴러온 당신/드라마 강민혁(가수) 오연서(탤런트,배우)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막례(강부자 분)는 방귀남(유준상 분)의 미국행을 더이상 막지 않기로 결심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