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은 경제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기간산업이다. 공장의 거침 없는 쇳소리도, 식을 줄 모르는 현장의 굵은 땀방울도 이들의 작품을 세상에 전해주는 물류산업, 대동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묵묵히 경제계의 심장을 펄떡거리게 하는 것, 물류산업의 존재 이유이자 보람이다.

국내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물류업계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고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은 물론,인도나 중국, 동남아 등 신흥 시장까지 물류업계의 도전은 멈출 줄 모른다.

이미 성과는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매출 내 해외 사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세계로 뻗는 물류 네트워크 역시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목마르다. DHL, UPS 등 글로벌 물류업체를 뛰어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국내 물류업계의 ‘글로벌 시장 도전기’는 이제 첫걸음을 뗐을 뿐이다. ‘코리아 물류’, 진정한 의미의 ‘한류(韓流)’는 이들에서 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