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킬마녹에 져 준우승
셀틱이 우승컵을 코앞에 두고 무너졌다.
기성용(23)이 교체출전한 셀틱은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결승에서 킬마녹에 덜미를 잡혀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셀틱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경기 결승전에서 후반 39분 반 토르나우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렸던 셀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토마스 론을 대신해 기성용을 중앙미드필더로 투입하며 맹공을 폈지만, 번번이 킬마녹의 골키퍼 카메론 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 킬마녹의 토르나우트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셀틱의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객관적으로 전력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중요한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차두리(32)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