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등 신제품 속속 선봬

저염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식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마더스핑거’는 과잉 나트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나트륨 원칙을 내세웠다. 보령메디앙스도 나트륨 함량을 크게 낮춰 어린아이부터 먹을 수 있는 ‘Baby O’ 제품을 내놨다.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유기농 첫치즈’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칼슘 함량을 높이고 나트륨 함량은 60㎎(1장 기준)으로 낮춰 국내 슬라이스 치즈 중 최저 수준이다. 서울우유의 ‘웰빙고다치즈’와 ‘유기농 앙팡치즈’, 동원F&B의 ‘덴마크 짜지 않은 치즈’ 등도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이다.

과자와 치즈 같은 간식은 물론 식사대용으로 활용되는 시리얼과 반찬용 조미김까지 저나트륨 바람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시리얼이 짠맛과 단맛이 강한 것을 보완해 저염도 소금인 갯벌염을 사용한 ‘뮤즐리’를 내놓았다. 이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55㎎(30g 기준)으로 일반 시리얼 제품보다 절반 이상 낮은 것이 특징이다.

염도가 낮은 유아전용 소금을 출시한 바 있는 레퓨레는 이 소금을 사용해 어린이 전용 ‘코코몽 아이조아 김’을 내놨다. 이 제품은 소금은 물론 기름의 함량도 20% 이상 낮춰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해우촌의 ‘우리아이 성장 칼슘 김’, 만전식품의 ‘엄마맘 내아이 김’ 등 염도를 줄인 어린이용 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염이 성장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저염 제품을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며 “염도를 낮춘 제품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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