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그 강도는 다소 약화되면서 15일 국내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무디스가 유로존 6개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이 늦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각각 0.03%, 0.01% 상승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1350.50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는 2000선에서 숨고르기가 이어지더라도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하락압력이 작용하더라도 그리스 불확실성 해소와 2차 LTRO 기대감이 유효해 저가매수 수요가 있을것이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조정이 나타난다면 이는 기간조정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과정을 통해 호재들의 주가 반영도도 높아졌기 때문에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 업종별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유리하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