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054930)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신의 주가는 21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3% 급등한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신은 지난 8일부터 이어진 10거래일 중 8거래일을 상승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은 20%를 넘어선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주가가 14% 넘게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뚜렷한 주가 상승 동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14일 발표된 실적은 부진하게 나왔다.

유신은 지난 14일 공시된 실적에서, 지난해 매출은 1801억9713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영업손실은 104억2488만원에 달했다. 당기순손실 또한 79억3687만원이나 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 모두 2010년 대비 일제히 적자전환했다. 2010년 유신은 매출 2302억, 117억9293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였고, 당기순이익 또한 105억7810만원에 달했었다. 매출은 약 21%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의 감소 폭은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토목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주물량 축소로 인한 수주 감소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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