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셜미디어는 어디를 향할까. 한국정보화 진흥원은 2012년을 이끌 정보사회 화두로 ‘소셜 네거티브(Social Negative)’의 등장과 확산을 꼽았다. 소셜 미디어로 인한 역기능이 가장 중요한 정보문화 흐름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망한 2012년을 이끌 10대 정보문화 트렌드 조사 결과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측은 “특히 금년이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선거의 해‘라는 점에서 이같은 예측은 주목할 필요하가 있다”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검증과 의혹 제기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기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의 역기능이 빠르게 소셜 미디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 네거티브‘ 문제는 올 한해 가장 커다란 화두가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외 2010년 주요 정보문화 트렌드로 ▷확산 정보의 큐레이션(콘텐츠 구성)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 ▷융합적 지식게릴라의 파워 증가 ▷빅 브라더에 대한 우려 증가 및 데이터 이동의 자유화 이슈 등장 ▷SNS 피로감 확산 등을 선정했다.

정보의 큐레이션은 빅 데이터에 대한 처리가 중요해지면서 쏟아지는 콘텐츠와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에게 맞는 것을 골라주는 행태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융합적 지식게릴라의 파워 증가는 최근 콘텐츠와 서비스, 제품이 결합하는 통합적 사업 경향이 확산되면서 융합적 사고와 경험을 무기로 하는 지식게릴라의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서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밖에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작업공간의 다양화 내지 확장 ▷소셜 평판(추천 서비스) 내지 경험 공유의 중요성 증가 ▷클라우드 소싱 확대와 이를 통한 고용시장 변화 ▷사이버 범죄로 인한 경제적 피해 증가 ▷전방위적 N스크린 시장 확장과 이로 인한 활자문화의 축소 심화 등을 올해 정보사회의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황혜진기자/hhj6386@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