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의 한섬(020000) 인수로, 양 사 모두 긍정적 효과를 얻을 거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현대홈쇼핑은 한섬 인수로 패션이라는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한섬은 지배구조의 안정화와 유통 채널 확보로 또다른 성장 드라이브를 갖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과 한섬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한섬 인수로 올해 412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영업이익의 24%에 해당한다”면서 “현대홈쇼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5000원에서 17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도 현대홈쇼핑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섬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손효주 LIG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우수한 브랜드 및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매년 매각 이슈 등 불안정한 매니지먼트 리스크가 반영돼 저평가돼왔다”면서 “현대홈쇼핑의 한섬 인수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상향한 3만 90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한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에 3만 4000원에서 4만원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13일 한섬의 지분 34.6%를 총 42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yjsung@heraldm.com
yjs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