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는 부광약품과 공동으로 경구용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LSK BioPartners 지분 220,0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엘비는 LSK BioPartners 의 지분 20.16%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LSK BioPartners에는 에이치엘비 외에도 부광약품이 6.5% 지분을 보유,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EU, 일본의 개발권을 확보하고 있다.
LSK BioPartners는 지난해 12월 20일 경구용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 ’(Apatinib Mesylate - YN968D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올해부터 미국의 헌츠먼암연구소(Huntsman Cancer Institute)와 한국의 아산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미 중국에서 위암에 대해 임상 3상을 마치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신약제품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올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쟁약품인 아바스틴은 주사제 형태임에도 불구, 글로벌 매출이 60억 달러(약 6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표적항암제이다.
임상중인 표적항암제는 임상완료 전에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Amgen이 개발중이었던 표적항암제 AMG-706 은 2008년 당시 일본의 Takeda 제약에 총 2.75 억달러와 Royalty 지급조건으로 임상진행 중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신약은 개발진행에 따라 그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선제적으로 지분확보에 나섰다. LSK BioPartners는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중국에서 제품허가와 미국 FDA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그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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