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 양육비 부담완화
본인부담금 5000원 지원키로
내년부터 서울ㆍ경기ㆍ인천에서는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저출산 시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을 위해 필수예방접종 비용 중 본인부담금 5000원을 지원, 완전 무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본인부담금 1만5000원 중 1만원을 국가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왔다.
또 서울ㆍ경기ㆍ인천에 사는 주민과 실제 거주지가 다른 주민을 위해 서울ㆍ경기ㆍ인천 3개 광역단체가 협약을 체결, 앞으로는 지역 구분 없이 보건소나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개 시ㆍ도는 이번 정책으로 12세 이하 아동의 접종률이 향상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대상은 서울ㆍ경기ㆍ인천 161만4716명ㆍ520만7732건에 이르며, 위탁 의료기관 수는 3444개소로 의료기관 선택권을 높여 예방접종과 건강관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11월 말 기준 지역별 필수예방접종률은 서울 89%, 경기 90%, 인천 92% 등이며 감염병 퇴치기준인 9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은 29일 오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이일희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이 체결한다.
필수예방접종 종류는 B형간염, 결핵, 일본뇌염, 수두 등 10종의 백신과 디프테리아, 파상풍, 홍역, 풍진 등 11종의 감염병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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