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060590)는 인도 현지 제약사인 파람파마(Param Pharma)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원료명 실데나필)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비아그라 제네릭만 900억원 규모로 유통되는 인도의 발기부전치료제시장에 필름형태의 신제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파람파마측 입장에서도 휴대와 복용면에 있어 사용자의 편이성이 개선된 만큼 시장파급력이 클 것으로 판단, 최소물량 보장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티씨바이오와 파람파마는 1차년도에 최소 200만개부터 시작해 연간 100만개씩 증가, 3년 이후 연간 최소 물량으로 400만개 이상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50mg 용량에 대한 것이며, 현지인이 선호하는 100mg이 수출되는 시점에서는 물량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현재 필름형 비아그라의 국내임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일 이 제품의 수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성기홍 수출 담당 부사장은 “비아그라의 특허가 내년 5월까지 유지되므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그 이후 판매가 개시되지만, 인도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비아그라 특허가 걸려있지 않다. 현재 러시아와도 수출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국가는 국내보다 판매가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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