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들썩였던 라면, 생수 등 생필품 관련주들이 하루만인 20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비상식량에 대한 사재기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던 삼양식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5.14% 내린 4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농심 역시 4%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에서 라면과 생수 등의 사재기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날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 농심은 한 때 14%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북한 관련 악재에 방산주와 남북경협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표 방산주인 스페코, 휴니드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2700원, 3835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빅텍도 14.63%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전날 좋은 사람들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다가 김 위원장 사망소식에 10% 이상 하락했다가 4.52% 오른 185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또다시 20일 장 시작과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화전기도 4.76% 하락한 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계륭전기도 0.80% 내린 1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성연진 기자@lovecom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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