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060590)는 제일약품과 글로벌 신약물질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말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지 보름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양사가 글로벌 신약물질로 선정한 물질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제어하는 항혈전치료제이다. 전세계적으로 20조원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미 씨티씨바이오에서 연구가 진행 중인 항혈전치료제 신약물질은 기존 약물을 토대로 새롭게 개발된 수퍼제네릭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용법 용량이 될 것이기에 신약개발에 버금가는 기술적 개발 가치가 있다”며, “항혈전치료제를 글로벌 제품화 하기 위하여 미국발매를 우선으로 하는 국내외 동시 허가를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물질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봉상 개발팀장은 “이번 물질은 클로피도그렐 등 기존 항혈전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뇌졸증, 심근경색 및 그에 따른 사망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아스피린과 병용처방 되었을 때 발생하는 지혈장애 문제도 해결한 약물”이라며 기존 항혈전제제와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물질개발에 관한 특허를 공동으로 소유하는 기술실시권료 계약과 함께 향후 해외 및 국내에서 걷어 들이는 지적재산권료 및 로열티 배분 방식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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