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냉각기 전문기업 잘만테크(090120ㆍ대표 박민석)는 오는 15일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와 함께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실시간을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치료까지 가능한 ‘V3 알람마우스’ 2종<사진>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V3 알람마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안철수연구소)와 하드웨어 제조사(잘만테크), 유통사(롯데마트)가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연구 및 개발, 판매까지 협력했다는 점에서 상생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출시된 ‘V3 알람마우스’는 ‘일반형’과 백신 프로그램 ‘삽입형’(V3 알람마우스 플러스) 두 종류로 출시됐다. 일반형 V3 마우스는 V3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 작동되며, ‘V3 알람마우스 플러스’는 2GB 메모리가 내장돼 USB 메모리처럼 파일을 옮기거나 저장할 수도 있다. 또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을 위해 기종에 상관없이 최대 3대까지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미 설치된 PC에서 V3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PC에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V3 알람마우스’는 HID(Human Interface Device) 클래스 드라이버 통신 방식으로 마치 신호등처럼 마우스 본체의 색 변화를 통해 악성코드 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특징으로, 악성코드 ‘감염(빨강)’ ‘치료(노랑)’ ‘안전(파랑)’ 등으로 색 변화를 알리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 V3 알람마우스’의 신호등 같은 알람 기능은 보안 문제에 취약한 사용자의 보안의식을 높여주고 문제점을 쉽게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잘만테크의 주가는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급등,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80%)까지 오르며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0만1295주로, 연이틀 상승세를 탔다.

조현아 기자/joy@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