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에 무려 31억여명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귀성ㆍ귀경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18일부터 2월16일까지 40일간을 귀성ㆍ귀경 인파를 실어나를 ‘춘윈(春運)’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31억5800만명이 이동, 작년 춘윈보다 9.1% 수송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도로가 28억4500만명으로 작년보다 9.5%, 철도가 2억3500만명으로 6.1%, 해로가 4350만명으로 3%, 항공이 3488만명으로 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보다 이동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된 가장 큰 이유는 신정과 구정이 비교적 가까워 학생, 근로자들의 귀향이나 친척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원단(元旦,양력 설) 연휴와 춘제가 몰리면서 중국 직장인들은 1월 한달 휴일과 주말을 합쳐 14일을 쉬게된다. 원단연휴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춘제 연휴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로 지정됐다.
여기에 표 구매와 승하차 질서, 편의시설 등 교통 서비스도 개선되면서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도부는 사상최대의 인파가 몰려들 이번 춘제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한 암표거래, 과적차량, 과로운전 등 위법위규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대형사고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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