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상파와 케이블TV(SO)간 재송신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SBS의 관련 수입이 연간 8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8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1개사의 SO 재송신료 수입은 가입자당비용(CPS) 280원에서 협상 타결 시 연간 81억원이 예상되지만, 100원 타결 시 29억원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지상파와 케이블 측은 100원 협상 단계에서 결렬된 바 있다.
신정현 연구원은 “양측 모두 사태 장기화 시 득보다는 실이 많아, 양측이 주장하는 중간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사 당 내년 재송신료 예상 수입액을 40억원으로 하향조종했다.
댓가 산정에 포함되는 가구는 현 디지털가입가구 400만 중 서울ㆍ경기 가입가구인 240만(60%)이다.
CPS 100원을 기준으로 디지털가입가구 수 증가에 따른 지상파1개사 수입 증가액은 ▶600만, 43억원 ▶800만, 58억원 ▶1000만, 72억원 등이다. CPS가 160원이면 ▶400만, 46억원 ▶600만, 69억원 ▶800만, 92억원 ▶1000만, 115억원 등이다.
삼성증권은 또 종합편성채널 개국으로 지상파의 12월 광고매출은 역신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개국 초기와 달리 내년에는 철저히 시청률에 의거한 광고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콘텐츠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지상파의 시청, 광고점유율 우위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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