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을 휩쓴 김하늘(23ㆍ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기쁨을 누렸다.

김하늘은 4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321야드)에서 열린 한양수자인ㆍ광주은행 왕중왕전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김혜윤(22ㆍ비씨카드·4오버파 148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김하늘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날 2라운드 15∼18번홀에서는 두 개의 핀이 꽂혀 선수가 선택해서 공략할 수 있는 ‘더블핀-더블스코어’ 방식이 적용됐으나 김하늘은 유일하게 더블스코어 방식을택한 17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8명이 출전, 36홀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총상금 1억2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