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기업들의 온정도 더해가고 있다. CEO에서 말단직원까지 나서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강원도 오지까지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도 담가주고, 노인들에게 회사 유니폼을 나눠주기도 했다.

▶S-OIL, 홍제동 개미마을서 연탄 5만장 배달= S-OIL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에서 ‘S-OIL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채비를 도왔다.

S-OIL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는 이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연탄 5만장을 기부하고, 임직원 사회봉사단 70여명과 함께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을 방문하여 저소득 가정에 연탄 400장씩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S-OIL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사내 사회봉사단을 통해 쪽방 노숙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홍천으로 날아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항공 임직원 및 가족 150명은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2리 산초울 마을을 찾아 벼베기, 고구마 캐기 등을 도우며 1사1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06년 7월 6일 외삼포2리 산초울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12번째로 실시되는 봉사활동이며,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월급에서 매달 끝전을 공제하여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조손가정 아동 11명을 위한 장학금과 함께 장학금 기금조성에 사용할 색동 송아지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윤영두 사장은 “올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우수 1사1촌 단체로 선정되는 등 당사의 1사1촌 활동이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어르신들, 한국지엠 근무복 꽤 따뜻합니다요”= 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최근 근무복 교체로 입을 수 없게 된 기존 근무복을 모아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임직원에게 새로운 의식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새 디자인의 근무복을 지급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부평 본사를 중심으로 기존 근무복을 수거하는 ‘따뜻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65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온전한 기존 근무복 2000여벌과 재활용이 가능한 근무복 4000여벌 등 총 6000여벌의 의류를 모았다.

한국지엠은 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 사단법인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이창용 상임이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기증식을 가졌다. 6000여벌의 의류는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부산, 창원, 인천 등 전국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담가주는 NS 홈쇼핑= NS 홈쇼핑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제 1회 김장나눔축제’<사진>를 개최한다. ‘김장나눔축제’는 김장을 하지 않는 가정이나 아예 김치를 담그지도 못하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퇴색되어가는 김장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배추, 무, 양념 등 우리 국산 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는 100% 국내산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자 1인당 총 15kg을 담가 5kg은 직접 가져가고, 10kg은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김치 10,000kg이 참가자의 이름으로 한국어린이재단 및 성남수정복지회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특별히 초청된 대한민국 김치 명인 ‘김순자’와 연예인 김치CEO ‘김나운’, ‘양희경’이 참가자들에게김장비법을 전수해줘, 김장 초보도 쉽게 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NS 홈쇼핑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행복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가졌다.

<도현정-김상수 기자 @boounglove> / kate01@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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