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하토야마 前총리와 논의

한화그룹 김승연<사진 왼쪽> 회장은 18일 서울 장교동 사옥에서 하토야마 유키오<오른쪽> 전(前) 일본 총리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상호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전부터 동북아시아의 한국·일본·중국에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과 일본의 유능한 젊은 인재 20~30명을 한데 모아 한국·일본에서 뛰어난 강사들이 교육을 시키고 이를 통해 미래의 한일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의 경우 한화인재경영원에 4박5일 정도 합숙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도 “매우 좋은 생각이다”라며 찬성의 뜻을 표시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동북아지역 시대에서의 한일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한일 민간외교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 하토야마 전 총리 면담 / 김승연 한화회장, “한일 유능한 인재 모아 함께 교육시키자”
김승연 회장 하토야마 전 총리 면담 / 김승연 한화회장, “한일 유능한 인재 모아 함께 교육시키자”

김 회장은 지난 3월의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 현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일본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지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털고 일어나기를 기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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