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2044.67원을 기록했다.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기준 서울지역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전날인 10일보다 1.91원 오른 2044.67원을 기록, 지난 9월13일 2043.76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한지 근 한달 만에 다시 최고가를 찍었다.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 역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오피넷 기준 12일자 전국 평균도 1970.22원으로, 전날보다 0.34원 오른 상태다. 지난 9월4일 1933.21원에서 계속 소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름값은 지난 4월5일 연중 최고치였던 1971.37원에서 불과 1.15원 앞두고 있다.

고급휘발유 가격도 4일째 상승세를 기록, 2188.03원 이었던 10일 보다 1.1원 올라 11일 기준 2189.13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

서울지역에서 보통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 봉래동의 서남주유소로 2299원이었고 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경일주유소가 2295원으로 가격이 비싼 주유소들의 가격 변동은 없었다.

이같은 휘발유 가격의 상승은 3개월간 바닥을 치던 국제유가가 조금씩 상승분위기를 보이며 국내 유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