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욱(55) 전 사장 청부 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이윤재(77)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 회장의 성북구 성북동 자택과 강남구 역삼동 피죤 본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5일 이 회장을 소환해 9시간 넘게 이 전 사장에 대한 폭행 사주 여부를 조사한 데 이어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전 사장은 “범행 당시 조직 폭력배들이 나를 폭행한 후 2~3m 떨어진 차로 끌고 가려 했다”며 납치 시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 전 사장은 납치 가능성과 관련된 어떤 진술도 하지 않았으며 피의자들이 납치를 시도했다는 정황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7일 오전 10시 이 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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