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8가구 규모…수정아파트는 49층
1977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47년을 맞이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가 최고 57층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정된 정비구역은 같은날 도계위에서 수정해 결정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세부 개발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여의도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주변과 경관적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아파트는 공동주택용지 용도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503%까지 지을 수 있다. 또 최고층도 57층에 전체 578가구(임대 88가구) 규모다.
진주아파트보다 1년 더 먼저 지어진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같은날 도계위에서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
수정아파트도 용도가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503% 수준이다. 최고층 49층에 498가구(임대61)로 거듭날 계획이다.
수정아파트정비계획안에서는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 도심 주거지로서 주동의 형태와 평면,층수를 다양화하는 등 우수한 수변 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튼여의도와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단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 아파트는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고시를 진행한다. 올해 도입된 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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